◆한낮 피크타임, 기기 사용 줄여라
전력 소비량이 많은 에어컨은 여름철 전력수급을 불안하게 하는 가장 큰 원인이다. 따라서 에어컨 사용이 증가하는 한낮에는 가급적이면 꼭 필요한 기기만 사용하자. PC사용시에는 언제든지 정전이 일어날 수 있음을 염두에 두고 작업내용을 수시로 저장해 두는 편이 좋다.
◆정전기 방지, 적절한 실내습도 유지
정전기는 겨울철에만 발생하는 것이 아니어서 일반적으로 습도가 45% 이하일 경우 정전기가 쌓이게 되는데 에어컨을 장시간 틀어놓은 실내의 습도는 40%아래로 떨어지기도 한다.
정전기는 고가의 영상장비나 메모리칩에 직접적인 손상을 주거나 전자제품과 차단기에 먼지가 달라붙게 해 정전사고를 일으킬 수도 있다. 적절한 환기를 통해 55~65% 습도를 유지하면 호흡기 건강은 물론 IT기기에도 좋다.
◆정전 시 플러그는 모두 뽑고, 복구 뒤에 하나씩 천천히 꼽는다
모든 전자제품이 동시에 가동을 시작하면 과전류가 흘러 기기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 정전사고 발생 지역이 넓을수록 복구됐을 때 과전류 위험은 커진다. 따라서 정전이 되면 플러그를 미리 뽑아두었다가 복구 뒤 하나씩 차례로 꼽아야 과전류에 의한 기기 손상을 막을 수 있다.
◆낙뢰 동반 폭우 시 전원 플러그와 인터넷 선을 모두 뽑는다
벼락을 동반한 집중호우가 잦은 여름철에는 정전사고가 자주 발생한다. 정전이 발생하지 않았다 해도 전선이나 인터넷 선을 타고 '서지'라고 불리는 순간적인 고압 전류가 흘러 기기손상은 물론 화재로 이어질 수도 있다. 특히 모뎀과 같은 통신기기는 전압에 민감하기 때문에 낙뢰시에는 전원 플러그와 인터넷 선을 모두 뽑아 두는 편이 안전하다.
◆UPS로 갑작스러운 정전 및 전류이상에 대비한다
무정전전원공급장치(UPS)와 같은 장비를 이용해 정전에 대비한다. UPS는 정전사고가 났을 경우에도 내장된 배터리를 이용해 일정시간동안 안정적으로 전원을 공급해 주기 때문에 컴퓨터의 작업 파일을 저장하고 안전하게 종료할 수 있다.
정전과 장시간 정전은 물론 전압 및 주파수의 급격한 변동과 정전기 같은 전원 이상을 방지하는 기능까지 갖추고 있어 집안의 주요 가전 기기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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