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한 동식물의 세계/식물

英, 사과도 배도 아닌 새로운 과일 '패플' 등장

Sosahim 2012. 5. 19. 10:26

 

 

아직까지 이름이 없지만 사과로 위장한 이 배는 다음주부터 영국에서 판매된다고 17일(현지시간) 영국의 미러가 보도했다.

영국의 대형 소매업체인 막스 앤드 스펜서는 '패플'(papple)이라는 별칭이 붙은 이 과일은 사과처럼 보이고 맛도 사과 맛이 나지만 껍질이나 질감은 배에 가까운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막스 앤드 스펜서(M&S) 대변인은 정식으로 명칭이 붙기 전까지 이 과일에 'T109'라는 가칭이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M&S 과일 전문가인 샤자드 레먼은 "최근 몇 년 간 발견한 과일 중 가장 흥미롭다"며 "우리 고객들은 새로운 형태의 과일을 시도하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주장했다.

'T109'는 뉴질랜드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아시아와 유럽 배의 특성이 혼합된 것이 특징이라고 레먼은 전했다. 레먼은 "이 과일은 상쾌한 느낌을 주며 사과 대용으로 이용하기 좋다"고 덧붙였다.

M&S는 오는 2015년까지 이 과일을 영국에서도 재배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T109'는 다음주부터 영국의 M&S 매장에서 1개당 1파운드에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