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베리를 개량한 '핑크베리'가 등장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7일(현지시간) 기존 블루베리보다 훨씬 단맛이 나는 핑크베리를 소개했다.
미국의 원예학자들이 20년간 타가수분 등의 방법을 사용한 연구 끝에 핑크베리 종(種)을 탄생시켰다.
타가수분은 같은 종의 식물에서 한 식물 개체의 꽃가루가 다른 식물 개체의 암술머리에 붙게 만드는 방법이다.
핑크베리는 이름답지 않게 처음엔 초록색 열매를 맺지만 숙성되면서 8~9월에 분홍색 '핑크베리'가 된다.
핑크베리 나무는 약 1.5m로 한 그루당 1kg이상의 열매를 수확할 수 있다.
핑크베리 종을 수입한 영국 종묘회사 서턴 시드(Suttons Seeds)는 "핑크베리는 무척 사랑스러운 열매다. 색이 곱기 때문에 아이들도 좋아할 것이다"고 말했다.
핑크베리는 블루베리와 마찬가지로 시리얼과 함께 먹거나 제과·제빵 등 요리에 다양하게 쓰일 수 있다.
'희귀한 동식물의 세계 > 식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새빨간 토마토는 돌연변이며 울긋불긋한 게 맛은 더 좋아 (0) | 2012.06.30 |
---|---|
한개 14만원에 팔린 네모 수박 (0) | 2012.06.30 |
연꽃 위에 앉은 아이 (0) | 2012.06.26 |
거미를 점령한 '에일리언 동충하초' (0) | 2012.06.18 |
토마토, 젋은 피부를 유지하는데 도움 준다 (0) | 2012.06.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