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사용 시 오랜 시간 고개를 숙이면서 생기는 이른바 ‘거북목’ 증상을 예방해줄 수 있는 아이디어 상품이 개발된다. 고개를 들고도 아래쪽을 바라볼 수 있는 안경이 바로 그것이다.
IT 전문매체 매셔블은 6일(현지시간) ‘i90 태블릿글래스’라는 제품이 개발 단계에 있으며 킥스타터를 통한 모금을 시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매튜 프랭클린이라는 개발자의 이 프로젝트는 장시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를 사용하면서 오랫동안 고개를 숙이면서 목뼈가 굽어지는 문제(Tech Neck)를 해결하기 위해 고안됐다.
프랭클린은 매셔블과의 인터뷰에서 “이 제품은 노이즈캔슬링 헤드폰 이후 가장 멋진(coolest) 여행 아이템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매체는 미국인들이 일주일 동안 평균 23시간에 걸쳐 모바일 기기를 사용한다는 조사 자료를 인용하며 i90이 이로 인해 생기는 건강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i90 프로젝트는 현재 스타트업을 위한 모금 전문 사이트인 킥스타터에서 모금액 5천달러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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