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욕이 싫은 애완견의 반응

 

 

 

"산보갈까? 아니면 목욕할까?". 주인의 말을 알아듣고 극명하게 다른 반응을 보이는 애완견 영상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화제의 영상은 22일 야후 재팬 '동영상 토픽 게시판'에 게재된 'Chihuahua hates taking baths.'란 제목의 영상이다.

애완견 '윌리'는 "산보갈까?"라는 주인의 말에 꼬리를 흔들고 펄쩍펄쩍 뛰면서 즐거워했다. 하지만 곧바로 "목욕할까?"라는 말이 이어지자 바닥에 누워 '싫다'는 의사를 완벽하게 표시했다.

심지어 견주의 눈치를 보며 불쌍한 표정까지 지어보이며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사람 말을 다 알아듣네요. 신기해" "귀여워요" "목욕하기 정말 싫은가봐" 등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