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콩달콩/세상속으로

'엉덩이가 너무 커' 창문에 낀 女도둑

Sosahim 2013. 5. 27. 14:28

 

 

 

엉덩이가 너무 커 붙잡힌 여자의 절도미수사건이 아르헨티나 언론에 보도됐다. 여자는 자신의 몸매를 과대평가(?), 창문으로 날렵하게 통과할 수 있다고 보고 범행을 시도하다가 붙잡혔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사건은 최근 아르헨티나 지방도시 산마르틴데로스안데스에서 발생했다. 한 여자도둑이 휴일을 틈타 정육점에 숨어들어가다가 자신이 깬(?) 덫에 걸렸다.

여자는 밖으로 난 점포의 창문유리를 깨고 들어가려다가 뚱뚱한 몸매 때문에 창문에 끼었다. 깨진 유리가 남아 있는 창문을 통과하려다 여자는 허리 등에 상처를 입었다.

여자를 구한 건 이날 정육점이 문을 닫는 줄 모르고 상점을 찾아갔던 한 손님이다. 엉덩이가 빠져나가지 못해 창문에 걸려 있는 여자를 본 손님은 바로 경찰에 사건을 신고했다.

경찰은 소방대와 함께 응급팀을 데리고 현장으로 출동, 여자를 구조했다. 여자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은 뒤 경찰서로 이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