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콩달콩/세상속으로

격투기 대련 중 청혼한 '가장 거친 프러포즈'

Sosahim 2013. 5. 28. 21:05

 

 

 

'격투기 프로포즈 영상'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해외 SNS 및 인터넷 등을 통해 소개되면서 눈길을 끄는 영상에는 사각의 링 안에서 서로의 실력을 겨루는 연인이 등장한다. 이들은 이종격투기 훈련에 구슬땀을 흘린다. 암바, 길로틴초크 등 프로 시합에서나 볼 수 있는 각종 기술이 오간다. 여자는 훈련에 열심인데, 남자는 훈련 도중 한눈을 판다. 남자가 한눈을 파는 이유는 '반지' 때문이다. 링 밖에 있는 동료로부터 반지를 받은 남자는 바닥에 누워 청혼한다. 자신의 위에 자리를 잡은 연인의 목에 다리를 걸어 꼼짝하지 못하게 만든 후 반지를 건네는 것이다.

링 안에서 프로포즈를 받은 여성은 깜짝 놀란다. 그리고 청혼을 받아들인다. 주위 사람들도 박수를 보낸다. 영상을 본 이들도 이들의 앞날을 축복한다. 이 청혼은 '격투기 프로포즈'로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