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콩달콩/세상속으로
가장 유연한 야구 특이한 사마귀 타격 자세 선수
Sosahim
2013. 6. 3. 12:27
이렇게 극단적으로 유연한 야구 선수가 또 있을까. 최근 TV 야구 중계를 통해 특이한 타격 자세를 선보인 미국 대학 야구 선수가 해외 언론의 조명을 받는 등 화제다.
코스탈 캐롤라이나 대학교의 알렉스 부칠리는 타석에 들어서면 거의 무릎을 꿇는다. 상체는 뒤로 젖히고 배트를 하늘을 향해 세운다. 사진이 사마귀를 닮은 타격 자세를 잘 보여주는데, 저 자세 그대로 타격하는 것은 물론 아니다. 투수가 투구를 시작하면 자세를 높인다. 심리적 안정감을 주고 집중력을 높인다는 사마귀 타격 자세가 정말 도움을 되었을까. 알렉스 부칠리의 이번 시즌 타율은 0.280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