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 하이힐 신고 한 시간 지나면 통증 겪는다

 

 

 

대부분의 여성은 하이힐을 신고 한 시간이 지나면 통증을 겪으며 90%는 적절하지 않는 이 신발로 문제를 갖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4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호주의 족부의학 대학 연구진은 여성의 절반 이상이 미관상의 목적으로 하이힐의 고통을 참고 있다고 지적했다.

연구진은 남녀 2,000명과 60명의 족병 치료학자와 발 치료의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여성이 하이힐을 신고 1시간이 지나면 발뒤꿈치가 아파오기 시작한다고 밝혔다. 또 민감한 20%는 춤을 추기 시작한지 10분 이후 통증이 온다고 지적했다.

응답자의 1/3는 춤을 추고 난 뒤에 맨발로 집에 걸어가거나 신발을 벗고 춤을 춘다고 답했다.

마이크 오닐 발치료 컨설턴트는 “장시간 하이힐을 신으면 관절염, 스트레스 골절, 신경손상뿐만 아니라 심지어 수술이나 스테로이드 주사가 필요할 수도 있다”라며 “높은 발뒤꿈치는 몸을 앞으로 기울게 해 척추에 압박을 가한다. 하이힐이 영구적인 부상의 위험을 준다는 것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라고 경고했다.

그는 또 “하이힐을 신으면 안쪽으로 자라는 발가락 손톱, 가친 피부, 여드름 및 피부경결을 일으킨다”라고 말하며 “발가락이 항상 눌려 있기 때문에 땀이 차고 이는 무좀의 온상이 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런 문제에도 불구하고 여성의 20%는 자신의 발에 불만을 갖고 있지만 의료 도움을 요청하는 것을 거절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