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콩달콩/세상속으로
공포의 개문 발차 러시아 지하철
Sosahim
2013. 6. 22. 16:50
문을 닫지 않고 빠른 속도로 달리는 지하철 영상이 화제다.
'개문발차 지하철'이라 불리는 이 영상은 러시아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역을 출발한 지하철은 서서히 속도를 높이더니 빠른 속도로 어둠을 뚫고 내달린다. 객차 내부에는 몇 명의 사람들이 앉아 있다. 그런데, 질주하는 객차의 문은 열려 있는 상태다. 더 큰 문제는 승객들이 아무렇지도 않다는 표정을 짓는다는 것이다. 나아가, 두 명의 여성 승객은 차량 밖으로 얼굴을 내밀고 지하 풍경을 감상하느라 바쁘다.
문을 열고 달리는 지하철, 그리고 오히려 즐거운 표정을 짓는 승객들의 모습을 본 네티즌들은 "무섭다"고 말한다. "러시아에서는 흔히 있는 일인지 궁금하다"고 호기심을 보이는 이들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