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콩달콩/세상속으로

화성에서 "신의 구슬치기" 흔적 발견

Sosahim 2013. 6. 24. 10:22

 

 

 

‘신의 골프’ 아니면 ‘신의 구슬치기’가 남긴 흔적이 화제다. 최근 NASA가 공개한 이미지는 화성정찰 위성이 촬영한 것은 경사로에서 구른 궤적을 담았다. 위치는 닐리 포시 지역이고 돌의 지름은 수 미터일 것으로 추정된다. 보이지 않는 거대한 손(?)이 구슬치기나 골프 놀이를 한 것처럼 자국이 남아 재미있다.

큰 돌 오른쪽에는 작은 돌들이 함께 굴러 떨어진 것도 보인다. 미국의 과학 매체 뉴사이언티스는 이 이미지를 소개하는 기사에 “신들이 화성에서 구슬치기를 하나”라는 유머러스한 제목을 붙였다.

그런데 실제 돌을 흔들어 굴린 과학적 원인에 대해서는 NASA도 설명하지 못했다. 화성 지진일 가능성은 있다. 아울러 언제 이 돌 구른 궤적이 생겨났는지도 알지 못한다. NASA는 최근의 것으로 추정된다고만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