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콩달콩/세상속으로

동물보호단체 peta의 충격 광고

Sosahim 2013. 7. 12. 10:19

 

 "악어가죽 구두를 산다면, 악어 살육에 동참한 것입니다."

악어, 곰 등의 야생동물을 보호하자는 동물보호단체의 '광고'가 충격을 주고 있다. PETA가 최근 내놓은 문제의 광고는, 와이셔츠에 넥타이를 맨 한 청년이 악어를 죽이는 모습이 담겼다. 악어는 입을 크게 벌리고 고통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고, 청년의 옆에는 큰 칼을 들고 악어의 가죽을 벗기려는 남자와 이 광경을 구경하는 무표정한 어린이들이 나온다.

"악어 가죽 구두를 구입하는 남자는 악어를 죽이는 데 동참한 것과 같다"는 것이 광고가 전하는 메시지다. 또 태연한 표정으로 곰의 가죽을 벗기는 여자가 등장하는 광고도 PETA가 제작한 비슷한 컨셉의 광고다. 모피를 구입하는 행위의 이면을 생생하게 포착한 광고라는 평가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끔찍하고 충격적"이라는 반응도 있다. 이미지가 너무 강렬해서 충격적이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