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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수형 당해 머리가 다리 사이에 놓여 있는 뱀파이어 유골 발견

Sosahim 2013. 7. 14. 10:02

 

 

 

폴란드에서 뱀파이어로 추정되는 유골 4구가 발견돼 관심을 끌고 있다.


현지 고고학 박사 예츠 피어체크는 최근 글리비체 인근 한 빌딩 부지에서 16세기 전후 처형된 것으로 보이는 유골 4구를 발굴했다고 밝혔다.


피어체크 박사는 “유골 4구는 모두 참수형을 당했으며 머리가 다리 사이에 놓여 있었으며 일반적으로 무덤에 함께 매장되는 장신구를 비롯한 개인 물품이 전혀 없어 뱀파이어라고 추정된다”고 전했다. 그는 “중세시대에는 뱀파이어로 추정되는 인물을 참수한 후 부활이 두려워 머리를 다리 사이에 두는 것이 일반적이다. 유골들은 현재 자세한 분석이 진행 중이지만 대략 16세기경 죽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뱀파이어에 관한 전설이 널리 퍼져 있는 이 지역에서는 지난해에도 가슴에 쇠말뚝이 박힌 800년 전 유골 2구가 발견된 바 있다.


뱀파이어 유골 발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뱀파이어 유골 발견, 전염병 때문에 죽인 건 아닐까?”, ”뱀파이어 유골 발견, 뱀파이어라니 말도 안돼”, “뱀파이어 유골 발견, 유골 또 나왔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