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콩달콩/세상속으로
1억짜리 고양이 놀이터
Sosahim
2013. 8. 7. 11:26
미국 오하이오에 있는 동물 보호 센터 ‘엔젤스 포 애니멀스’에는 특별한 고양이 놀이터가 있다. 높이 7미터가 넘고 가지가 36개인 이 인공 나무는 고양이들이 마음껏 뛰어놀고 숨고 쉬라고 만든 것이다.
기부자인 마리 스틸링스의 이름을 따서 ‘마리의 나무’라 명명된 이 나무의 가격은 10만 달러이다. 마리의 나무는 세계 곳곳에 있는 고양이를 위한 나무 중 최대 크기다. 고양이를 위한 놀이 동산이라고 불러도 좋을 것 같다.
이 동물 센터는 원래 도살장이었다. 동물보호 운동을 펼치던 사람들이 구입해 건물의 용도를 정반대의 것으로 바꾸어 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