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콩달콩/모아모아

말썽쟁이 아이들을 위한 무서운 장난감

Sosahim 2013. 8. 9. 22:05

 

 

 

엄마의 엉덩이에 발길질을 날리고, 울면서 떼를 쓰고 심지어 엄마의 얼굴에 침을 뱉는 말썽꾸러기 아이들을 '통제'할 수 있다는 장난감이 화제다.

이 장난감의 원리는 간단하다. 중범죄자들에게 사용되는 구속복, 족쇄, 철창 등을 '장난감'으로 만든 것이다. 이이들의 발에 커다란 족쇄를 채우고 팔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구속복을 입히고, 심지어 집 안에 아이를 가둘 수 있는 작은 감옥 등이 장난감의 대표적인 예다.

'무서운 장난감'은 실제 상품이 아닌 아이디어 디자인에 해당하는 것으로 말썽쟁이 아이들을 다루는 TV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브라질 방송사가 홍보용으로 만든 것이다. 무서운 장난감 모습이 인쇄된 박스를 본 사람들의 반응은 다양하다. 아이들을 키우다 좌절했던 일부 부모는 솔깃해한다. 하지만 비판적인 의견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