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 아쿠아리움에서 돼지해를 맞아 물속 돼지로 불려도 좋을 만큼 돼지와 닮은꼴 수중생물 2종을 선보인다.
그 주인공은 코가 돼지와 똑같은 ‘돼지코 거북(Pignose turtle)’과 얼굴모습이 멧돼지의 형상을 한 ‘피그 피시(Southern Pigfish)’.
돼지코 거북은 파푸아뉴기니아와 호주에 서식하는 민물거북으로, 다른 거북과 달리 등껍질이 연하다. 저녁이나 밤에 둥지를 만들고 알을 낳는데, 온도에 따라 성별이 달라진다. 둥지가 따뜻하면 암컷, 차가우면 수컷.
피그피시는 1년 내내 극한의 강추위가 계속되는 남극에 사는 바닷물고기다. 온몸이 울퉁불퉁하고 뾰족한 주둥이에, 등지느러미가 삐죽삐죽 튀어나와 있어 야생 멧돼지를 연상케 한다.
'희귀한 동식물의 세계 > 어류'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맨손으로 상어 잡은 남자 (0) | 2007.02.17 |
---|---|
‘눈에서 광선 쏘는’ 거대 오징어 (0) | 2007.02.15 |
희귀한 오징어들 (0) | 2007.02.12 |
동해에 길이 2m 초대형 갯장어 출현 (0) | 2007.02.08 |
100kg 괴물 물고기 잡아 요리해 먹었다? (0) | 2007.02.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