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한 동식물의 세계/동물

의약학용 초미니복제돼지 세계 첫 분만

Sosahim 2007. 5. 13. 15:03

 

 

의약학 연구용 초미니복제돼지가 세계 처음으로 복제됐다.

13일 코스닥 상장기업인 피더블유제네틱스 자회사 피더블유제네틱스코리아(대표 김진우. 이하 PWG)에 따르면 지난 4월 13일 3마리의 초미니복제돼지가 평택연구소에서 성공적으로 분만돼 건강하게 자라고 있는 상태다.

특히 미국 최고 암연구기관의 하나인 MD 앤더슨(Anderson)과 지난해 9월 공동 연구에 대한 의사를 표명한데 이어 같은해 11월 공급을 요청한바 있다.

또한 2월에는 암연구용 질환모델의 초미니복제돼지 공동개발 및 대량생산을 요청, 미국 수출시장 길도 열렸다.

이번 분만은 PWG와 미국 MD 앤더슨 암센터와 상호계약 후 서울대 동물복제연구팀 협력을 바탕으로 이룩한 첫 번째 가시적인 성과로 평가 받고 있다.

현재 복제돼지는 장차 수행될 실험 등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싱가폴 BSF(Biopolis Shared Facilities. 바이오폴리스 소재 생물의학용 공인 분석 국가 기관), 미국 RADIL(The University of Missouri Research Animal Diagnostic Laboratory. 미주리대학 미 국립보건원 소속 연구분석기관) 등 유명 유전자 분석기관에서 복제의 성공성을 검사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분만에 성공한 초미니복제돼지는 기존 국내외에서 시도 됐던 이종장기용 복제돼지나 물질생산용 복제돼지와는 다르다.

태어나면서부터 실험동물의 효용성을 갖는 초미니복제돼지로 실험용 돼지의 효용성을 한층 높였을 뿐만 아니라 복제 미니돼지의 사업적 생산의 본격적인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MD 엔더슨 암센터는 이를 이용해 각종 암 치료용 신약개발에 필요한 임상 실험에 사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