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콩달콩/풍자와 해학

할리우드 섹시스타들이 마빡이가 됐다?

Sosahim 2007. 5. 22. 18:21

 

 

‘할리우드 섹시스타들이 마빡이가 됐다?’

 할리우드 섹시 스타들의 '머리발'이 들통 났다. 미국의 한 연예사이트가 '섹시 스타들의 대머리' 사진을 공개해 화제다. 공개된 사진들은 한 해외 사진합성 전문가가 제작한 포토샵 작품. 대머리만 반짝일 뿐, 평소 화려했던 헤어스타일은 찾을 수 없다.


 

이번 포토샵에서 대머리가 가장 잘 어울리는 ‘대머리 미녀’ 스타는 누구였을까. 팬들은 대머리 미녀들의 모습을 비교하면서 진정한 '얼굴 미인'을 가렸다.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미녀는 안젤리나 졸리. 졸리는 특유의 강렬한 카리스마가 부각돼 오히려 더욱 잘 어울린다는 평을 받았다. 제니퍼 로페즈, 나탈리 포트먼, 스칼렛 요한슨이 '대머리 포토샵'에 가장 적합한 두상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모두 원형 두상으로 민머리를 자연스럽게 소화해냈다.


 

반면, '최악의 대머리'는 페리스 힐튼이 차지했다. 사각턱으로 유명한 힐튼은 평소 금발의 단발머리로 턱선을 커버했으나 머리를 밀자 각진 네모 얼굴이 그대로 드러났다. 말 그대로 그는 "머리발 미녀"였던 것이다. 제니퍼 가너,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린제이 로한, 장쯔이는 실패한 케이스. 이들의 두상은 못생긴 편은 아니지만 약간 벗겨진 반삭 헤어스타일이 눈에 가시다. 약간 남은 머리카락이 오히려 반감을 불러일으킨다.


 

가상이라 할지라도 이번 대머리 합성 사진은 대다수 네티즌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머리를 다 밀고 나니 진짜 미인이 보인다"며 대머리 스타들의 미모열전 투표에 열을 올리기도 했다. 소위 '머리발' 덕을 톡톡히 봐오던 스타들이 홀딱 드러난 대머리 마냥 감춰왔던 얼굴의 비밀을 드러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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