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사진이다.
그래픽 프로그램을 이용해 에펠탑을 ‘풍만하게’ 변형시켜 놓았다.
7천 톤의 강철로 만들어졌으며 직선으로 곧게 뻗은 에펠탑은 세계적 명물이지만, 너무 터프하다. 다시 말해 남성적인 미와 에너지를 강조하는 작품인 것이다. 예술품이기는 하지만, 거대한 산업 시설을 연상시키는 것도 사실이다.
프랑스의 그래픽 관련 커뮤니티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위 사진은, 에펠탑을 여성화한 것이다. 곡선 처리를 통해 남자 에펠탑을 여자 에펠탑으로 변형시켜 놓았는데, 상상력이 기발하다.
에펠탑이 이렇게 부드러운 곡선으로 만들어졌다면, 프랑스의 아름다움이 더욱 돋보일 것이라는 평가가 뒤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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