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과일의 이름은 '뿔난 멜론(Horned Melon)'
지구상에서 가장 쓴 맛을 내는 성분이 들어있고, 먹을 경우 포유동물에게는 독성을 띈다 독성이 없는 종류가 재배되고 팔히며
먹기도 불편하고, 맛이 너무 밋밋해서 주로 장식용으로 팔린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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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과일을 먹는 방법은 씨가 들어있는 과육을 입에 넣고 포도를 먹듯 과육만 눌러 빼고 씨를 뱉는 거라고 합니다. 'Cucumis metuliferus'라는 학명답게 오이 비슷한 냄새가 나며. 질감 역시 오이의 씨를 먹는 듯한 느낌. 상온에서 한 달 이상 보관이 가능해서 장식용으로 많이 쓴다고 하고, 상상력의 한계를 넘는 모습 덕분에 SF 영화에서 소도구로 쓰인다고 하네요. 입보다는 눈으로 즐기는 과일, 뿔난 멜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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