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콩달콩/풍자와 해학

호주 괴짜 사나이의 기상천외한 ‘헤어쇼’

Sosahim 2008. 6. 26. 14:54

머리를 흔드는 그코테스트한 모습의 무어씨

 

"내가 숭어처럼 생겼다고?"

10년 이상 머리와 수염을 깎지 않고 기르고 있는 호주의 '괴짜 사나이'(사진)가 화제가 되고 있다.


호주 빅토리아주 엘름허스트에 살고 있는 필 무어(42) 씨는 치렁치렁하게 길게 늘어뜨린 머리와 턱수염을 지니고 있어 마을의 명물로 통한다. 10년 이상 한번도 자르지 않아 이발사들을 대경실색하게 만들고 있지만, 그는 지금도 머리에 손 댈 생각이 없다.

무어 씨의 가장 열렬한 팬은 아들 블레이크로, 그는 아버지의 특이한 헤어스타일을 흉내내고 있다. 그러나 그는 아버지처럼 되려면 아직도 많는 세월을 기다려야 한다.

사람들은 무어 씨가 머리를 흔드는 모습을 보고 '최고의 호주 가숭어'(classic Down Under mullet)같다고 조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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