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콜로라도주에서 열린 ‘2008 US 시니어 챔피언십’ 경기 도중에 흑곰 한 마리가 필드로 뛰어들어 화제가 되고 있다.
데일리메일은 “2라운드 13번 홀 경기 중에 뛰어든 이 흑곰은 인근 산에서 서식하는 야생곰”이라며 “관객들이 모여든 것을 보고 필드로 내려온 것 같다.”고 말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아무도 없었으나 흑곰이 등장하는 장면은 시니어 챔피언십 중계방송을 통해 미국 전 지역으로 방송됐다.
이번 경기가 열린 콜로라도주 스프링스 보드무어 클럽은 록키 산맥 산기슭을 깎아서 만든 것으로 흑곰 뿐 아니라 사슴과 여우 등도 종종 나타나 골프장을 동물원으로 만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흑곰의 깜짝 등장에 경기장을 찾은 관객들은 즐거워했으며 이 곰은 곧 관계자에 의해 서식지로 돌려보내졌다.
'알콩달콩 > 풍자와 해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금메달 잠깐만 빌려줘~ (0) | 2008.08.15 |
---|---|
쉽고 간편한 캠핑카! (0) | 2008.08.15 |
전깃줄에 주렁주렁 열린 '운동화' (0) | 2008.08.02 |
내게 얼음과일은 너무 차! (0) | 2008.08.01 |
머리카락 핸드폰줄 '오싹' (0) | 2008.07.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