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한 동식물의 세계/식물

휴전선 부근서 발견된 희귀 천종산삼

Sosahim 2008. 10. 11. 14:54

 

 

 

전남 승주에 사는 40대 약초꾼이 희귀 천종산삼 6뿌리를 한꺼번에 캐 화제다.

11일 한국전통심마니협회에 따르면 IMF 외환위기 당시 사업에 실패한 뒤 약초꾼으로 전업한 김모씨(43)가 최근 휴전선 민통선 부근에서 산행 도중 천종산삼 6뿌리를 발견했다.

하늘이 점지해 준다는 천종산삼은 일반 산삼보다 약성이 뛰어나며 산삼은 수령이 더해질수록 황금빛을 띠는데 천종의 경우 최소 50년이 지나야 가능하다.

2년 전 지병으로 숨진 어머니가 산 속에서 환히 웃고 있는 꿈을 꾸고 산행에 나섰다가 횡재한 김씨는 "모삼(母蔘)과 아기삼으로 구성된 가족 산삼을 발견하고는 한동안 믿기기 않았다"면서 "수익금의 일부는 사회에 기부하고, 어머니 산소도 새롭게 단장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발견된 산삼은 수령 130년으로 추정되며, 6뿌리의 감정 가격은 1억5000만원으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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