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롱꽃목 국화과의 한해살이풀. 멕시코 원산이다.
줄기는 내부가 비어 있고, 곧게 서며 높이약 1m이다.
잎은 줄기를 껴안 듯 마주나며, 거꿀달걀모양 타원형으로 끝은 뾰족해진다.
한여름부터 가을까지 계속해서 꽃이 핀다. 재래종은 외겹피기이지만, 개량된 원예종은 꽃잎이 겹쳐진 중판화(重瓣花)이고, 꽃잎은 튼튼하여 지는 일이 없어서, 긴 기간 동안의 관상용으로 알맞다. 내한성은 적다.
원예적으로 고도로 개량된 대표적 초화이며, 여러 가지 형태의 것이 있는데, 꽃의 빛깔도 다양하다.
대륜종(大輪種)은 꽃지름이 10㎝를 넘으며, 꽃잎의 폭이 넓은 달리아처럼 피는 것과 가늘게 꼬이는 선인장처럼 피는 것이 있다.
중륜종(中輪種)은 꽃지름 5∼8㎝, 줄기가 튼튼하여 가지치기도 많이 하며 화분에 심어 놓는 경우도 많다. 본래 보잘 것 없는 잡초였으나, 독일사람이 발견한 뒤 인도·프랑스·영국·미국의 화훼가들에 의해 개량되었다.
한국에 들어오게 된 정확한 경로는 알 수 없으나, 1800년 이전부터 관상용으로 재배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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