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한 동식물의 세계/식물

日 산토리, 청색장미 개발 시판

Sosahim 2009. 10. 21. 15:49

 

 

 일본의 식음료 기업인 산토리홀딩스가 세계 최초로 푸른색 장미(실제는 보라색)를 개발해 다음달 3일부터 시판한다.

21일 산토리홀딩스에 따르면 최첨단 유전자 조작기술을 이용해 푸른색 장미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이 장미는 시판 가격이 한 송이에 2천∼3천엔 (약 2만6천∼3만9천원) 정도로 책정돼 일반 장미에 비해 4∼10배 비싸다.

산토리는 도쿄(東京), 오사카(大阪), 아이치(愛知) 등지의 50∼100개 꽃집에서 시판을 시작해 2011년에는 연간 20만송이를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과거 800년간의 품종개량 역사에서 수많은 육종 전문가들이 청(靑)장미 개발을 시도했지만 지금까지 성공하지 못했던 품종 개발이라고 설명했다.

산토리는 지난 2004년 푸른색 장미를 개발한 이후 5년간에 걸친 안전성 입증과 국가의 승인 과정을 거친뒤 판매하게 됐다.

산토리는 이 장미를 푸른색 장미로 부르고 있지만 사실은 연한 보라색이다. 아직 완전한 청색 장미를 개발하지 못한 것.

산토리는 완전한 푸른색 장미를 개발하기 위해 지금도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