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콩달콩/세상속으로

치어리딩이 취미인 키 69㎝의 美 여대생

Sosahim 2011. 9. 21. 14:10

 

 

 

춤추는 것과 치어리딩이 취미인 키 69㎝의 미 여대생 브리짓 조던(22)이 세계에서 가장 키가 작은 여성으로 등재됐다고 기네스 세계기록협회가 20일(현지시간) 밝혔다.

또 브리짓의 남동생 브래드(20)의 키도 98㎝에 불과해 브리짓과 브래드는 세계에서 가장 키작은 남매로 기록되기도 했다.

브래드는 가라데와 체조, 농구 등을 즐기며 마술쇼도 그의 취미 가운데 하나이다.

일리노이주 중부에 위치한 카스카시아 대학에 다니고 있는 이들 남매는 모두 선천적으로 MOPDⅡ라는 왜소증후군 질병을 타고 태어났다.

브리짓은 자신이 세계 최단신 여성으로 기록됐다는 소식을 듣고 발표한 성명에서 "누구나 자기 자신에 대한 확신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종전 세계 최단신 여성 기록은 터키 카딜리에 사는 엘리프 코카만이라는 여성이 갖고 있었다. 코카만의 키는 72㎝였다.

한편 사상 가장 키가 작은 여성의 기록은 지난 1895년 폐렴으로 19살에 사망한 네덜란드의 폴린 머스터스가 갖고 있는데 그녀의 키는 61㎝였다.

하지만 브리짓이 갖고 있는 세계 최단신 여성 기록은 그리 오래 가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오는 12월 키 60㎝의 인도 여성 지오티 암게가 18살이 되면 암게가 세계 최단신 여성 기록을 차지하게 될 게 확실하기 때문이라고 기네스협회 대변인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