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674㎏ 호박

 

 

 

북극곰만큼 어마어마한 호박이 나왔다. 21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캐나다 온타리오 세인트 토마스의 조엘 자비스(38)라는 사람이 670㎏에 달하는 세계 최대의 호박을 수확했다고 전했다.

자비스는 지난 5월 6일 호박을 첫 심었으며 하루에 18㎏씩 컸다고 전했다. 수확하는 날 호박을 저울로 잰 결과 정확히 674.3㎏였으며 이는 이전기록을 100㎏ 뛰어넘는 것이다. 만약 이 호박을 수프로 먹으려고 한다면 5,360개의 접시가 필요하다. (1㎏에 8개의 스프가 나온다고 가정)

그는 “11살때부터 농장일을 했다”면서 “솔직히 말해서 나는 40달러에 씨앗을 얻었다. 온타리오의 거대한 야채상을 포함해 4,000달러(약 460만원) 가치로 올라갔다”고 말했다.

그는 “거대한 호박을 재배하는 데는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라며 “작은 씨앗에서 시작해서 이 정도 호박으로 키우기 위해서는 화학비료 등을 많이 써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크기 때문에 식용으로 먹기 곤란하다고 이야기하지만 나의 아내는 지난해 거대한 호박 수프를 만들었는데 (맛이) 아주 좋았다”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유전자 변형은 하지 않았다”면서 “화학비료와 끊임없는 관리의 결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