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를 타고 다니는 쥐' 혹은 '쥐를 태운 고양이'가 화제다.
세계에서 가장 담력이 센 쥐, 세계에서 가장 생각 없는 고양이로 불리는 이 동물 한 쌍은 최근 호주 멜버른의 한 주택 마당에서 발견되었다. 집 주인은 설거지를 하는 도중 고양이가 문을 긁는 소리를 들었다고 밝혔다. 시끄럽게 구는 고양이를 혼내기 위해 밖으로 나갔는데, '일생일대의 충격적인 광경'을 목격했다는 것이 촬영자의 주장이다.
마당을 어슬렁거리는 여섯 살 난 애완 고양이의 등에 주머니쥐 한 마리가 딱 붙어 있었고, 고양이와 쥐는 아무런 문제도 일으키지 않고, 한동안 둘이 딱 붙어 마당을 돌아다녔다고. 고양이 주인은 즉시 카메라를 가지고 나와 고양이와 쥐를 촬영했다. 영상과 사진은 인터넷을 통해 공개되었고, 공개 직후 화제의 영상으로 부상했다.
쥐가 담력이 센 것인지 아니면 고양이가 아무런 생각이 없는 것인지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지만, "고양이와 쥐 모두 일반적인 성향과 본능을 가지고 있지는 않은 것 같다"고 영상을 본 이들은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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