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외곽 도시의 주택가에 야생곰들이 잇달아 출몰하고 있다.
가뭄과 무더위에 먹을 것을 구하기 힘들어졌기 떄문이다. LA는 화씨 100도(섭씨 38도)를 웃도는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14일(미국시각) KABC 뉴스에 따르면 13일 오후 LA 북쪽에 있는 그라나다힐스의 한 주택 뒷마당의 수영장에서 곰이 물놀이 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이 곰은 휘슬러 애비뉴에 있는 한 주택의 뒷마당에 들어와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하다 밖으로 나갔다.
1시간30분쯤 동네를 배회한 곰은 주민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들에 의해 인근 샌가브리엘 마운틴으로 돌려보내졌다.
앞서 지난 9일 오전에는 LA 북서쪽 도시 라크레센타에 곰이 나타나 주택가를 배회하다 경찰에 의해 산으로 돌려보내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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