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한 동식물의 세계/동물

커피깡통 목에 끼여 빼짝 마른 개

Sosahim 2012. 10. 31. 14:34

 

 

 

목 주위에 녹슨 커피깡통이 옥죄고 있어 수척해진 개의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다.

 

31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커피깡통이 목에 끼여 빼짝 마른 개가 미국 댈러스 거리에 나타났다고 전했다.

녹슨 커피깡통은 양쪽이 뚫린 상태로 개의 목을 옥죄고 있다. 다행히 거리에서 시민을 만나 응급실로 옮겨져 커피깡통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텍사스 동물보호단체의 대변인은 “개는 이런 상태에서도 성장하고 있었다”라며 “일주일 동안 아무 것도 먹지를 못해 심각하게 수척한 상태였다”라고 말했다.

수의사가 깡통을 절단한 후, 개는 동물병원으로 이송됐다.

동물병원 관계자는 “앞으로 며칠이 중요하다”라며 “며칠 동안 먹지를 못해 장기장애가 있는지를 유심히 살펴보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