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향해 뒷발을 들고 걷는 '물구나무 개'가 감동과 안타까움을 동시에 주고 있다.
이 개는 중국에 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개의 외모는 평범하다. 하지만 개의 자세는 평범하지 않다. 누런 털을 가진 이 개의 뒷발과 꼬리는 하늘을 향해 치켜 올라갔다. 걷는 자세가 이렇다 보니, 지면을 향해 있어야 마땅한 복부와 가슴팍의 방향도 엉뚱하다.
하지만 이 개는 물구나무를 선 자세로 성큼성큼, 뚜벅뚜벅 걷는다. 뒷발에 장애로 인해 누렁이가 물구나무를 서는 것으로 추정된다. "장애에 맞서는 개의 적응력이 놀랍다"는 반응도 있지만, 많은 이들은 "너무나 안타깝다"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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