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한 동식물의 세계/동물

무섭지만 귀여운 '얼굴 잃은 투견'

Sosahim 2013. 4. 22. 14:09

 

 

 

얼핏 보면 무섭다. 하지만 자세히 보면 귀엽다.

'무섭지만 귀여운' 맹견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수천 명의 팬을 거느린 화제의 개는 '샘'이라는 이름의 핏불이다. 이 개는 투견장에서 목숨을 건 싸움을 한 경력이 있는 개다. 사람 때문에 목숨을 잃을 수도 있었는데, 다행히 미국의 동물보호단체가 이 개를 투견장에서 구조했다는 것이다.

개의 이름은 '샘'이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에 살고 있는 샘의 얼굴은 무섭다. 투견 때문에 이빨을 잃었고, 얼굴 일부를 잃고 망가졌다는 것이 주인의 설명이다. 하지만 샘의 얼굴은 무서운 동시에 익살스럽고 사랑스럽다.

구출 후, 샘은 새로운 주인을 만났다. 또 이전에는 누리지 못했던 삶을 만끽하고 있다. 아이와 함께 산책을 하고, 낮잠을 자고 공원의 풀을 맛보고 있는 것이다. 많은 이들이 샘의 행복을 기원한다. 또 투견을 하는 이들을 비난하는 이들도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