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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치넬리, 200만원짜리 가디건 팔아 억만장자 등극

Sosahim 2013. 5. 9. 18:13

 

 

 

브루넬로쿠치넬리가 200만원짜리 케시미어 가디건을 팔아 억만장자 대열에 합류했다.

8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은 뜨게질옷 전문업체인 브루넬로쿠치넬리의 대표 브루넬로 쿠치넬리가 지난해 주식공개(IPO) 이후 10억달러를 보유한 자산가가 됐다고 전했다.

지난 4월 밀라노에서 IPO를 한 이후 투자자가 몰리고 주력 상품 판매가 증가하면서 쿠치넬리의 자산이 증가한 것이다.

자신의 회사 지분을 63% 보유하고 있는 쿠치넬리는 "투자자들이 우리 브랜드의 가치를 알아준 것 같다"고 말했다.

또 프루넬로 쿠치넬리는 밀라노에 위치한 쇼룸 '솔로메오'에서 4530달러의 스웨이드 가죽 자켓과 1920달러짜리 케시미어 가디건 판매가 증가해 지난해 매출이 전년보다 15.6% 증가한 3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아만도 브랑치니 인터코포레이트 설립자는 "브루넬로쿠치넬리는 마감처리가 매우 잘 된 세련된 스포츠웨어"라며 "우아하고 세련된 디자인이면서도 매우 자유롭게 입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