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콩달콩/세상속으로

소녀들 바비인형 때문에 그릇된 체형 기준 받아들인다

Sosahim 2013. 5. 11. 15:42

 

 

 

세계적으로 유명한 바비인형은 비현실적인 몸매로 여아들에게 그릇된 미의 기준을 심어준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최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현실 속 19세 소녀의 체형과 바비인형을 비교한 그래픽이 공개됐다고 지난 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니콜레이 램은 컴퓨터 그래픽으로 바비인형의 몸매를 실제 19세 소녀의 그것만큼 확대해 비교한 결과를 내놨다. 그는 “만약 바비인형의 체형을 가진 여성이 있다면 평균 몸매 여성과 비교했을 때 어떤 모습으로 보일까”라고 물었다. 바비 인형은 ‘36(가슴)-18(허리)-33(엉덩이)’의 체형을 지녔지만 현실의 19세 소녀 평균 체형은 ‘32(가슴)-31(허리)-33(엉덩이)’이다.

램은 “몇몇 사람들은 바비가 단지 인형이라는 이유로 낮게 평가한다”며 “지금도 수많은 소녀들은 바비인형을 가지고 놀며 그렇게 되고 싶어 하고 있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