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출신의 발레리 다네비치는 목수 집안에서 태어나 오랜 시간, 목재를 깎고 다듬은 '장인'이다. 그는 가구 대신 '시계'를 선택했고, 나무를 이용해 손목시계 등을 직접 만들었다. 그가 만든 시계의 주요 부품은 '목재'다. 동력을 발생시키는 금속 스프링 등을 제외한 모든 부품이 나무로 만들었다는 설명이다.
최고급 손목시계 못지않은 정교함, 정확성 그리고 디자인을 자랑하는 발레리 다네비치의 '나무 시계'가 화제다. 나무로 만든 시계의 '동력보유시간'은 20시간이다. 태엽을 완전히 감은 후 시계가 멈출 때까지 20시간을 작동한다는 것이다. 또 기어, 톱니바퀴 등이 나무임에도 불구하고 그의 시계의 오차는 하루 5분에 불과하다.
발레리 다네비치는 현미경을 이용해 시계를 만든다. 그가 만든 목걸이 시계 중 한 종류는 직경이 1.3mm에 불과한 것도 있다. 그렇다면 나무 시계의 가격은 얼마일까? 제작 기간 7개월, 총 1,800시간의 제작 시간이 투입된 손목시계는 10만 유로(약 1억4천만 원)의 가격표가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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