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지하철,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나체 아이패드女' 등장

 

 

 

아이패드를 들고 있는 한 여성의 사진 때문에 중국 인터넷상이 떠들썩하다. 이 여성은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나체로 아이패드를 들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1일 중국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는 아이디 ‘***事’를 사용하는 네티즌이 헐벗고 있는 여성의 사진 2장을 올렸다.

놀랍게도 사진 속 여성은 지하철 안에서 나체로 태연하게 앉아 있다. 그리고 아이패드를 쳐다보고 있는 모습이다.

이는 실제로 지난 20일 후베이성 우한 지하철 2호선에서 있었던 일로 밝혀졌다.

공개된 사진 속 여성은 헐벗은 몸으로 아이패드에 집중하고 있다. 마치 옷을 입은 듯 아무런 거리낌 없이 앉아 있어 보는 이들을 경악케 했다.

사진을 올린 네티즌은 “일명 ‘아이패드녀’의 당당한 행동에 무서움을 느낀 일부 승객이 전동차에서 하차했다”고 설명했다.

이 사진은 삽시간에 SNS를 통해 광범위하게 퍼졌고, 중국 언론까지 나서 “아무리 더워도 심했다”며 질타했다.

사진 속 당시 상황을 목격한 네티즌들은 “30대로 보이는 여성이 왕쟈뚠 역에서 탑승하더니 갑자기 옷을 벗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