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데일리뉴스는 미국에서 만삭의 임신부가 원인 불명의 이유로 발작을 일으키다 심장 박동이 멈춰 ‘숨진’ 상태였다가 아기 출산이후 다시 살아나는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났다고 최근 보도했다.
미 텍사스주 미주리시티의 엘킨스 고등학교 교사로 근무하던 에리카 니그렐리는 임신 36주차인 지난 2월 교실에서 통증을 호소하면서 쓰러졌고, 동료에 의해 병원에 옮겨졌지만 곧 심장 박동이 멈췄다. 의료진은 제왕절개 수술을 진행했고, 뱃속의 아기는 예정일보다 3주 먼저 태어났지만 정상이었다.
그러나 태아가 뱃속에 나온 잠시 후 의학적으로 ‘사망’한 것으로 판정됐던 니그렐리의 심장은 다시 뛰기 시작했고, 그 뒤 에리카는 5일간 치료를 받고 혼수 상태에서 깨어났다. 의료진은 니그렐리가 비대심장근육병증이라는 심장병을 앓고 있었다고 전했다. 니그렐리는 3개월 후 완전히 회복된 것으로 전해졌다.
'알콩달콩 > 세상속으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생방 도중 드레스 찢어진 '머라이어 캐리' (0) | 2013.05.28 |
---|---|
하수구 속에 버려진 中 신생아 구조 (0) | 2013.05.28 |
'엑소시즘' 행해 16만 악령 쫓았다는 아모스 신부 (0) | 2013.05.28 |
英 케이트 미들턴 사촌, '또' 스트립쇼 (0) | 2013.05.28 |
에베레스트 21번 등정한 네팔의 전설적인 산악인 아파 셰르파 은퇴 선언 (0) | 2013.05.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