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턱선을 위해 부작용이 큰 위험한 양악수술을 감행하는 여성인구가 한국에서 점점 늘고 있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신문은 한국에서 ‘V라인’ 턱선과 작은 얼굴이 미의 상징으로 여겨지면서 치료 목적의 위험한 수술이 대중적인 성형 수술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
규모가 커진 미용 및 성형 시장에서는 양악수술이 수익성이 큰 성형술로 여겨져 지하철역과 거리에 관련 홍보물이 넘쳐나는 현상과 함께 ‘까다로운 여성이 선택한 양악수술 성형외과’, ‘당신만 빼고 모두가 받은 수술’ 등 광고판의 문구도 소개했다.
또 TV에 나와 “새 인생을 찾았다”며 수술 경험을 밝히는 연예인들이 늘어나 이런 열풍을 부추기고 있다는 분석도 덧붙였다.
신문은 한국에서 시행되는 양악수술이 연간 5000회에 이른다는 조사 결과를 소개하면서 4년 전부터 시작된 양악수술이 시술 병원 증가와 수술 비용 하락 등의 영향으로 급속히 확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수술을 받은 사람의 52%가 안면 감각 마비 등 신경계통 부작용을 겪는 등 위험성은 커지고 있다고 꼬집었다. 지난해 8월에는 수술 후 부작용을 비관해 23세 여성이 자살한 사례도 있었다고 지적했다.
한 치과의사를 인용해 양악수술은 절차가 매우 복잡하고 위험성이 커서 성형 목적으로 시행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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