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콩달콩/모아모아

'시속 1200km' 바쁜 사업가 위한 '전투기 S-1'

Sosahim 2013. 6. 4. 09:59

 

 

 

세계를 무대로 바삐 움직이는 사업가에게 '시간'은 곧 돈이다.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이동을 해야 하는 비즈니스맨을 위한 '자가용 비행기'가 모습을 드러냈다. 전투기로 착각하기 쉬운 디자인이 인상적인 이 항공기는 성능 또한 전투기와 흡사하다. 마하 0.99(시속 1,200km)의 최고 속도로 하늘을 날 수 있다는 것이 개발사 측의 설명이다.

미국의 항공기 회사인 세이크 에어크래프트사가 내놓은 'S-1'은 조종사를 포함해 2명이 탑승할 수 있다. 길이 12.3m에 날개폭이 8m인 'S-1'은 450m 길이의 활주로만 있으면 이착륙이 가능하다. 또 최대 2,720kg의 화물을 적재할 수 있다.

디자인 및 성능은 전투기에 가깝지만, 전투기 조종 면허가 없어도 S-1을 조종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옵션'으로 비상 탈출 장치가 장착될 예정이다. 전투기 형태의 2인승 비행기인 S-1은 아직 완제품이 나온 것은 아니다. 또 판매 가격 또한 공개되지 않았다. 현재는 선주문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