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등짜리 복권 두 장이 동시에 당첨된 캐나다 남성이 화제다.
지난달 31일 미국 허핑턴포스트 등 외신들은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지역에 사는 해리 블랙(66)이 지난달 구입한 로또복권 4장 중 2장이 1등에 당첨됐다고 보도했다.
블랙이 한 번에 두 장의 복권에 당첨될 수 있었던 이유는 지난 30년 동안 같은 번호로만 복권을 구입했기 때문. 그에게 행운을 가져다 준 숫자는 '02, 10, 17, 19, 44, 47'이었다.
블랙은 당첨금으로 3170만달러(약 357억5440만원) 받게 됐다. 현재 그는 영화 업계에 종사하고 있으며, 가족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블랙은 "복권에 당첨됐을 때, 특히 이런 경우에 얼마나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지 아무도 모를 것"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복권 두장 동시 당첨男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난 매주 똑 같은 번호로 사도 매번 당첨 안되던데", "정말 부럽네요", "30년 동안이나 같은 번호라니.. 인내심이 더 대단하네요", "가족도 없고 혼자 누리는 행복?", "이번 주에 저 번호로 사면 과연 당첨이 될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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