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카는 달리고 싶지만 차주는 무관심하다. 차의 유리는 먼지로 뒤덮였다. 보다 못한 이웃 주민들이 뒤쪽 유리 먼지 위에 하소연 낙서를 했다. “몰고 다니던가 아니면 팔던가 하세요.”
미국 오리건주 번호판을 달고 있는 이 차량은 왜 특별할까. 방치되어 먼지를 뒤집어쓴 차들은 흔하고 흔하지 않은가. 사진 속 차는 슈퍼카의 등급에 당당히 속할 수 있는 고급 차량이다. 최고 시속 330km이고 가격은 2억 5천 만 원이 넘고 2010년 500대 한정 생산된 것으로 유명하다. 해외 네티즌들은 버림받은 슈퍼카에 무한한 동정심을 보내는 한편 어쩔 수 없이 군침도 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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