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사이트에 공개된 용암을 밟고 달린 남자가 해외 언론들에 소개되는 등 큰 화제가 되었다. 배경은 이탈리아 시실리 에트나 화산. 가장 격렬한 활화산에 속하는 이 산에는 곳곳에 용암이 흐르고 있다.
동영상에 포착된 남자는 용암을 밟고 달렸다. 발밑의 용암은 느리게 흐르는 것이 보였다. 남자는 서너 걸음을 달렸고 마지막 순간 그의 신발 바닥에 불이 붙었다. 그래도 남자는 태연했고 부상도 입지 않은 것처럼 보인다.
어떻게 이런 믿지 못할 묘기가 가능했을까. 한 과학자의 설명에 따르면, 용암이 좁게 흐르고 있어 표면 장력이 높았고 최대 1천도에 이르는 용암과 공기가 맞닿으면서 생긴 딱딱한 층 덕분에 빠르게 달린 남자의 체중을 감당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행운이었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 자칫 발이 용암에도 빠질 수 있었다. 기회가 있어도 절대 흉내 내지 말아야 할 무모한 도전이 아닐 수 없다.
'알콩달콩 > 세상속으로' 카테고리의 다른 글
中 여고생들의 '더위를 피하는 방법' (0) | 2013.06.22 |
---|---|
만인으로 변신하는 여자 분장의 귀재의 특수 화장술 (0) | 2013.06.22 |
13세 아들에게 화물차 운전시킨 간 큰 아빠 (0) | 2013.06.22 |
포스트잇 8천장으로 프러포즈 男 (0) | 2013.06.22 |
'신들린 자전거 묘기' 맥어스킬 영상 (0) | 2013.06.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