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콩달콩/세상속으로

中 지하철 무개념 담배녀

Sosahim 2013. 6. 26. 11:01

 

 

 

지하철에서 담배를 피우는 이른바 ‘지하철 담배녀’가 중국에도 등장했다.

22일 중국의 지역신문 신콰이바오에 따르면 광저우 지하철 3호선에서 한 여성이 주위 사람들의 만류에도 담배를 피우는 사건이 지난 19일 발생했다.

이 여성의 흡연 장면은 맞은편에 있던 한 여성이 휴대전화로 찍어 중국판 트위터 웨이보에 올리며 알려졌고 인터넷을 타고 급속히 확산됐다.

사진을 올린 여성은 “흡연하는 여성이 주위 승객의 만류에도 불을 끄기는커녕 신고를 받고 출동한 역사 직원의 말도 듣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중국의 한 네티즌은 “공공장소에서 흡연은 잘못된 행동”이라며 비난했고 또 다른 네티즌은 “이 여성의 개인정보를 공개하라”며 비난의 목소리를 더했다.

한편, 이 여성은 중국 지하철 직원이 탑승한 시점에는 담배를 피우고 있지 않아 증거 불충분으로 주의만 받은 것으로 전해졌으며 국내에서도 지하철 분당선에서 비슷한 사건이 발생해 비난이 이어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