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콩달콩/풍자와 해학

자신의 운명을 본 '가재의 분노'

Sosahim 2013. 6. 28. 13:03

 

 

 

접시에 담긴 동족의 처참한 모습을 목격한 가재가 나오는 사진 한 장이 해외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최근 해외 SNS를 통해 소개되면서 '공감'을 불러 모으고 있는 사진에는 살아있는 가재 한 마리와 죽은 후 '음식'으로 변해 접시에 담긴 수십 마리의 가재가 나온다. 붉게 변해, 접시에 담긴 동족의 모습을 본 가재는 몸을 꼿꼿이 세우고 가위손을 위로 들었다. 분노와 황망이 동시에 느껴진다는 평가다.

물론 우연에 따른 사진일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가재가 처한 현재의 상황 공감을 표시하는 이들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