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머리에 하얀 수염이 무성한 50대 일본 남성이 해외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할아버지처럼 보이는 외모를 가진 일본인 히데야키 고바야시가 주목을 받는 이유는 그의 특이한 '드레스 코드' 때문이다. 이 남자는 '세일러문'으로 불리는 여학생 교복을 입고 거리를 돌아다닌다. 여학생 교복 차림으로, 사람들로 혼잡한 도심의 거리를 활보하며 즐거운 인생을 살고 있다는 것이다.
"비정상이 아니냐?"는 일부의 차가운 시선도 있다. 하지만 "여학생 교복이 좋아서 입는 것 뿐"이라는 게 이 1962년생 남자의 말이다. 또 ‘주위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싶은 마음도 있다’는 이 남자의 애칭은 '세일러 삼촌'이다. 세일러 삼촌은 여학생들과 춤도 추고 사진도 찍으며 동심을 과시한다. 또 인터넷 홈페이지를 운영하며 '여학생'으로 사는 일상을 공개하느라 바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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