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미국에서 한 영어교사가 10대 제자와 성관계를 맺고 아이까지 출산해 파문을 일으킨 가운데 이번에는 한 여성 교직원이 16세 남학생과 성관계를 맺어 아이를 낳은 사실이 알려졌다.
캘리포니아주 지역 언론인 NBC사우던캘리포니아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카운티 보안관은 11일(현지시간) 맨디 모랄레스(31)를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맺은 혐의로 자택에서 체포했다고 밝혔다.
샌 디마스시(市)에 위치한 캐년뷰 공립학교에서 교사 보조 및 버스 운전기사 등으로 일하던 모랄레스는 2011년 당시 16세였던 한 남학생과 성관계를 맺기 시작했다.
모랄레스의 한 동료가 이 같은 사실이 상세히 묘사된 모랄레스의 일기를 발견하면서 당국이 수사에 착수했고, 수사 결과 모랄레스가 이 남학생의 아이까지 출산한 사실이 밝혀졌다.
피터 한 로스앤젤레스카운티 보안관은 DNA 검사 결과 모랄레스의 아이가 피해 학생의 딸이라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히며 "그들은 자신들이 서로를 사랑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모랄레스는 피해 학생이 17세였던 지난해 아이를 출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모랄레스가 5만 달러(약 5600만 원)의 보석금을 내고 석방된 상태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3일에도 캘리포니아주 레드랜즈에서 28세 영어교사 로라 화이트허스트가 10대 제자와 성관계를 맺은 혐의로 당국에 체포된 바 있다. 화이트허스트는 지난달 18일 제자의 아이를 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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