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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청두에 세워진 '세계에서 가장 큰' 건물

Sosahim 2013. 7. 14. 11:30

 

 

 

중국 서부 지방 청두에 세계에서 가장 큰 건물이 들어섰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10일 중국 서부 대개발 중심지인 청두에 세계에서 가장 큰 건물인 ‘신세기 글로벌센터(新世紀環球中心)‘가 지난 1일 문을 열었다”고 보도했다. 3년 만에 완공된 이 건물은 호주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가 20개 들어갈 수 있으며 면적은 미국 국방부 청사(펜타곤)의 3배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규모를 자랑한다.

글로벌 센터는 면적 176만㎡(약 51만평)로 사무실, 5성급 호텔 두 개, 대형 아이맥스 극장, 쇼핑센터, 테마파크, 수영장, 아이스 스케이트장 등으로 구성돼 있다.

부동산개발회사 청두 ETG가 주도한 이 공사는 건설비용이 120억위안(약 2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SCMP는 “글로벌 센터는 큰 것을 좋아하는 중국인의 기상이 그대로 반영돼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