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향해 코앞까지 다가온 백상아리를 '밀어내는' 방식으로 물리친 남자가 언론의 화제에 올랐다.
최근 영국 가디언, 미국 USA 투데이 등에 소개된 이 남자는 남아프리카공화국 해안에서 유영을 즐기고 있었다. 고요하기만 한 푸른 평화를 깨트린 것은 한 마리의 백상아리였다. 백상아리 한 마리가 남자를 향해 다가왔고, 서로 눈을 마주볼 수 있을 정도로 가까이 다가온 것이다. 남자가 가진 것은 작살이었고, 이 남자는 작살을 백상아리의 몸에 슬쩍 찔러 위기를 탈출했다. 놀랍게도, 백상아리는 귀찮다는 듯 가버렸다. "죽는 줄 알았다"는 것이 남자의 말이다.
목숨을 잃을 뻔한 위기에서 벗어난 남자는 서둘러 보트 위로 올라왔다. 백상아리와의 만남, 작살을 이용한 위기 탈출, 보트 위로 올라오는 다급한 상황은 남자의 몸에 장착된 수중 카메라를 통해 촬영되었다. "남자의 용기가 대단한 것이 아니라, 상어가 약간 이상하다"라고 말하는 이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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