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에서 삶을 살아가야 하는 노숙인을 위해 '재능 기부 활동'을 펼치는 예술가들이 화제다.
'노숙인, 걸인을 위한 특별한 재능 기부 프로젝트'는 지난 2012년 2월 미국에서 시작되었다. 메사추세츠에 사는 겐지 나카야마와 크리스트퍼 호프가 화제의 예술가들이다. 이 두 명의 예술가는 노숙인들이라면 누구나 하나쯤은 들고 있는 '손팻말'을 만들기 시작했다. 골판지에 대충 휘갈겨 쓴 손팻말을, 예술적 감성이 깃든 특별한 '작품'으로 제작한 것이다.
노숙인들이 손에 든 손팻말에는 인간에 대한 연민, 자비, 자선을 주장하는 문구가 담겼다. 또 사람들의 눈에 확 띄는 색깔을 사용했다. 예쁘고 눈에 확 띄는 손팻말 제작을 통해 노숙인들의 자립을 도울 수 있다는 것이 '재능 기부' 활동을 펼치는 예술가들의 의도인 것이다.
예술가들이 재능을 기부한 간판을 들고 있는 노숙인들은 20살 여성에서부터 60대 중반의 남성까지 성별, 연령이 매우 다양하다. 이들의 작업은 인터넷을 통해 소개되었다. 이들의 사연과 미국 대도시의 홈리스 문제에 안타까움과 놀라움을 표하는 이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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