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콩달콩/세상속으로

분수 물맞고 '2m' 치솟아 오른 中 소년

Sosahim 2013. 8. 24. 16:25

 

 

 

도심에 설치된 분수에서 뛰어놀던 어린 소년이 거센 물살에 2m나 하늘로 치솟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중국현지 언론에 의해 뒤늦게 보도된 이 사건은 지난 1일 저녁 후베이성 신지안 문화 센터 광장에서 일어났다.

연일 중국 대륙을 강타하는 뜨거운 열기를 참지못한 많은 어린이들이 광장 앞에 마련된 음악 분수 앞에서 놀다가 한 소년이 2m나 하늘로 치솟은 것.

이날 사고는 신원이 알려지지 않은 소년이 물이 나오는 분수구를 밟으면서 발생했다. 사고직후 병원으로 옮겨진 소년은 코와 입술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언론은 “시 당국이 분수 출입을 금지시키지 않아 이같은 사고가 발생했다. 아이를 둔 부모들의 각별한 주의를 바란다”고 보도했다.